[날씨] 오늘도 공기질 말썽…내일 흐리고 수도권·영서 비

2021-03-14 7

[날씨] 오늘도 공기질 말썽…내일 흐리고 수도권·영서 비

깨끗한 공기가 그리운 분들 많으시죠.

오늘도 미세먼지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지난주에 이어서 비상저감조치가 다시 내려졌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71, 경기 68, 세종은 58㎍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내일도 탁한 공기가 이어지는 만큼, 호흡기 건강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내륙지역은 안개까지 짙게 끼면서 시야는 더 답답하겠는데요.

낮 동안에도 먼지와 뒤엉키면서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큰 일교차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서울 최저 기온 4.9도로 시작했고요.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가량 차이가 나겠습니다.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해안가와 제주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제주와 충청 이남 곳곳으로 비소식이 있고요.

이 비가 내리면서 말썽이던 미세먼지도 해소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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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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